완만한 능선으로 마치 목장 한가운데 자리한 집처럼 멋진 경관에 계획된 집이다.
지중해풍 디자인을 컨셉으로 삼아 기와 지붕과 스타코로 외부를 마감했고, 포치와 난간, 기둥 등으로 이국적인 요소를 더했다.
집으로 향하는 어프로치 역시 곡선 형태로 배치해 집을 더욱 우아하게 만든다.
지붕재로 사용한 기와는 무게감으로 건물을 안정감 있게 만들어준다.
내부 구성은 안방을 크게 하여 추후 가변적인 공간구성을 이루었고, 2층의 오픈 천정은 건물의 웅장함을 더해주고 있다.
2층에는 넓은 가족실을 만들어 벽난로 사용의 효율성을 한층 끌어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