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부부가 아늑한 보금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지은 유럽식 전원주택으로 공간마다 효율성을 고려하여 설계했다. 스패니쉬 기와를 얹은 지붕과 전면의 비슷한 색감의 파벽돌이 어우러져 따뜻하면서도 아늑한 느낌이다. 처마에는 나무 장식, 거실 전면에는 단조 장식으로 마감해 아기자기함을 더했다. 맞벌이 부부인만큼 주택에서 생활할 시 동선의 활용이나 공간의 구분 등에 초점을 맞추었다.
2층 포치에서 바깥 풍경을 바라보며 가족들과 차를 마시거나 담소를 나누는 풍경이 그려지는 주택이다.